연구 검색 결과 (5건)
2020~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비상장 기업)은 70개 중 12개(17%)가 수도권 외 지역에 있다. 지금까지 출현한 국내 34개의 유니콘 기업 중 32개(94%)가 수도권에 있는 것에 비해 비수도권 예비유니콘의 비중은 높다. 지역 예비유니콘은 지역 신산업과 연계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 104명, 299억원이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 예비유니콘의 평균 매출액, 평균 고용, 평균 누적투자유치액은 45억 원, 72명, 223억 원이다. 이런 차이는 두 유형의 예비유니콘의 업력이 비슷하지만(7년) 주요 업종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도권 예비유니콘의 약 66%는 창업 후 스케일업까지 소요 기간이 짧은 IT 플랫폼·서비스, 소프트웨어(SW) 업종인 ...
본고는 넥스트노멀 시대에 조응할 수 있는 현 정부의 스케일업 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체계와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해외문헌연구, 산업통계분석,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기업 스케일업의 현상적 구조, 스케일업의 고유 속성, 중소기업 스케일업의 차별적 특성을 분석하며, 중소기업 스케일업 정책체계 구축과 관련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스케일업 중소기업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정책만으로 중소기업 스케일업 부진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특히 저성장노멀, 디지털노멀, 팬데믹노멀 등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어렵게 하는 경제적 조류들이 당분간 일상화됨으로써 ...
넥스트노멀(Next Normal)에 의한 대내외 경제환경의 변화는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환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정책을 새롭게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넥스트노멀에 따라 운동장은 좁아지거나 분절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으며, 성장 방식의 변화나 새로운 성장 분야의 출현은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넥스트노멀에 의한 도전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전략 수립 및 성과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를 다각적으로 분석ㆍ종합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성과를 추동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넥스트노멀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스케일업 정책 설계를 제안하고자 ...
○ 혁신 중소ㆍ벤처기업의 원활한 성장, 기업의 파괴적 혁신과 새로운 혁신기업의 출현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혁신금융 시장 활성화가 긴요 ○ 본 보고서에서는 혁신금융 시장에서 발생하는 자금수급의 불일치 문제를 구조적 측면에서 논의하는 한편, 현재 논의되고 있는 혁신금융 시장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검토를 통해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하고자 함. ... 시장은 간접금융 방식의 기술평가보증과 기술신용대출과 직접금융 방식의 벤처투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국내 혁신금융시장의 경우 간접금융 중심으로 '고위험-고수익'을 지향하는 혁신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혁신금융 수요에 부응하기 어려울 가능성 ○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민간의 신규 투자 확대와 정부의 모태펀드 출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였지만, ...
우리나라는 산업화 초기부터 수출 위주의 주력산업 중심 성장전략을 유지하면서 지역별 입지에 적합한 제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여 성장의 근간으로 삼았다. 따라서 주력제조업 관련 경기가 지역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갖게 되었다. 이는 과거 산업정책이나 지방분권 또는 균형발전 관점에서 산업시설의 지방 분산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지방경제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각 산업과 주력기업을 지역에 배분하면서 해당 산업과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핵심을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주력제조업의 성장 침체는 지난해 군산 GM공장 폐쇄 이후 지역경기 침체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단순히 특정 기업의 도산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넘어 관련 지역의 고용 및 복지 등의 사회문제로 직결되는 구조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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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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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